저녁에 비행기 제주도 이동은 숙박비만 들어가고, 하루를 낭비하게 됩니다. 때문에 제주도 대형 크루즈 선박인 비욘드 트러스트호로 여행하는 것도 낭만적인 일입니다. 저녁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는 비욘드 트러스호의 장단점과 여행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LCC 항공을 이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대형 크루즈를 선택하면, 비용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행 기간이 길거나 금요일 저녁 출발하는 제주도 여행이 아니라면,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제주도 여행 비욘드 트러스트호 장점
제주도 여행에서 대형 크루즈인 비욘드 트러스트호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19시에 출발하여 제주도에 도착하는 것은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입니다. 이동 시간이 13시간 30분이라 제주도 여행을 저녁에 출발하는 사람들이 1박의 숙박비를 절약하고, 오전 스케줄 계획을 짜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비욘드 트러스트호를 이용하는 다른 장점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인데 487대까지 차량 선적이 가능합니다. 차량 선적 가격은 소형차가 20만원대, 중형 30만원대, 대형차는 40만원대라 제주도 렌트카 가격과 비교해 캠핑, 차박이나 장기 여행이라면 저렴합니다.
제주도 여행 비욘드 트러스트호 단점
대형 카페리호인 비욘드 트러스호는 가격이 저렴한 객실인 스탠다드를 선택하면, 객실에 창문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답답한 느낌이 있을 수 있어 바다 풍경을 객실에서 감상하려면, 창문이 있는 디럭스로 예약하는 것이 좋은데 침실에 전기 콘센트가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호의 패밀리 객실은 개별 화장실이 있냐 없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는데 가족수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때 개별 화장실이 없는 객실은 아무래도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개별 화장실이 있는 패밀리 A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크루즈 여행 비욘드 트러스트호 후기
어선이나 소형 선박과 달리 비욘드 트러스트는 대형 카페리호라 왠만한 파도에 크게 진동이 느껴지지 않아 멀미가 있는 사람도 무난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제주도 차박 낚시 여행을 위해 비욘드 트러스트를 이용했는데 멀미를 하는 친구도 제주도까지 멀미 없이 갔습니다.
내부에 이마트24가 있는데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것들과 즉석 식품, 주류 등 모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먹거리 걱정이 필요 없었습니다. 안마 의자도 있는데 3천원에 20분이라 안마 의자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음료 드시면서 안마 의자 이용을 많이 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비욘드 트러스트에는 게임장이 있는데 가족 여행에서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시설입니다. 저희는 게임으로 편의점 쏘기 내기를 해서 저희 팀이 승리하여 제주도까지 무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대편은 2배 비싼 편의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승리로 무료 편의점 이용권을 사용해 술도 더 시원하게 한 잔 하고, 샤워하고 잤는데 비욘드 트러스트호 샤워실이 너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아침에도 샤워하고, 무료 편의점 이용권을 사용했습니다. 각 층마다 편안히 앉아 바다를 볼 수 있어 의외로 즐거운 크주즈 여행이었습니다.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춘 비욘드 트러스트에는 6층 야외 공간에 흡연 장소가 있고, 식당 음식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LCC 항공처럼 비욘드 트러스트도 할인 가격 행사가 있어 할인권을 예매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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